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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22646 마녀, 악마 라는 판타지적 소재에 작가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여 만화의 개성으로 재탄생시킴. 과거를 넘나드는 결코 평면적이지 않은 작품 속 시간의 흐름이나, 캐릭터 간의 갈등관계, 생각도 못 한 반전까지 무엇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었다. 가끔 웹툰을 보다 보면 일러스트를 이어붙여둔 것 처럼 캐릭터의 역동성이 떨어지는 작품들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흠잡을 것 하나 없이 완벽했다.(전투씬이 상당히 많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머지않아 스토어로 가버려 구매하지 않는 이상 다시 보게 될 일은 없겠지만, 스토리를 잊어버리고 작품의 제목마저 가물가물 해 질 즈음에 다시 보더라도 분명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22648&weekday=mon# 독특한 제목에 1화를 보게 되었는데, 소재가 참신하고 매력적인데다가 그런 개성적인 소재를 최대한으로 활용 하고 있어 푹 빠져서 정주행 완료. 이번 분기 애니인 '감옥학원'을 떠올리게 한다. 설정 자체가 워낙 독특한 편이라 세부설정이나 리얼리티 면에서 헛점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예를 들어 감옥학원에서 학교 한 가운데에 감옥이 존재한다는 이유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용소의 존재 자체가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의 표면적이고 단면적인 이유로 설립 되었다는 이유를 충분히 독자들에게 인지 시켜 주었고, 커뮤니티를 통해 이성에 대한 오해를 쌓아 온 남녀 집단이 실제 수용소 생..

http://webtoon.olleh.com/toon/timesList.kt?webtoonseq=59 올레 웹툰에 간간히 퀄 좋은 웹툰이 올라온다. 기대 없이 본 랭킹 작인데, 그림체 스토리 캐릭터 전개 개그요소, 무엇 하나 뺄 것 없이 취향 직격타라 하루만에 정주행 완료. 요즘 들어 조아라에 도통 볼만한 소설이 없으니 웹툰 쪽으로 당분간 거처를 옮겨볼까 생각 중. 기존의 로판에서 흔히 쓰이다 못해 이제는 식상해져버린 천계마계 대립구도를 바탕으로, 학원물 요소를 섞은 작품. 주인공이 극단적인 두 세력의 결합물로 추정된다는 점 또한 기존 로판에서 많이 등장하던 요소이긴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로판계에서도 많이 보이지 앟았고(그놈의 회귀 환생 빙의) 웹툰이라는 새로운 컨텐츠와 결합 되었다는 점에서 재미를 불러..

빨강머리 백설공주. 11 저자 아키즈키 소라타 지음 출판사 서울문화사 | 2015-08-30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Sorata Akizuki 만화 『빨강머리 백설공주』제11권. ... 이번 분기 애니로 먼저 접하게 되었던 작품. 왕궁 로맨스. 남주가 제2왕자, 여주가 궁정 약제사 설정으로 신분상승 신데렐라 스토리로 갈 법도 하지만, 여자가 워낙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씩씩하게 행동 해 주는 덕에 그러한 부분이 완화 되고 있다. (아주 아니라고는 하지 못하겠다;) 남주가 왕자쯤 되면 형제간의 왕위를 둔 싸움 등으로 흘러가는 것이 흔한 전개이겠지만, 이 작품에서는 제1왕자(cv.아상)가 너무도 확고하게 후계자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비교적 크고 지저분한(?) 갈등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편. 사실 이..

(2015) 너를 기억해/ 총 16부작/ KBS2 연출: 노상훈, 김진원 극본: 권기영 홈페이지: http://www.kbs.co.kr/drama/hellomonster/ * * *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생각보다 시청률이 엄청 낮아서 놀랐다; 많은 드라마가 그러하듯 (아직까지 내게는 바람의 화원이 가장 인상깊었던 용두사미 작품으로 남아있다ㄷㄷㄷ) 마지막 화가 조금 많이 엉성해서 실망스러웠지만(결국 미술관 원장과의 과거사 떡밥은 언급도 되지 않았고, 갑자기 이준영 집에 불쑥 혼자 차지안이 찾아가는 타이밍이나, 이현에게 같이 떠나자고 게이드립 치는 권유하는 이준영 등) 민이의 미래나 이준영과 이현과의 관계를 열린 결말로 둔 것은 나쁘지 않았다. 상상의 여지를 주고 여운을 준다는 점에서 혹자들은 이 ..

* 샬롯 애니 주인공 치고 보기 드문 인성의 소유자인 주인공. 그래도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정의로운 오지랍퍼들 보다는 훨씬 사실적이고 마음에 든다. 주인공 인간성 갱생 과정이려나? 초능력이 사춘기 시기에만 발현된다는 점에서, 흔히들 중2병이라 부르는 것을 초능력으로 표현 해 낸 것은 아닐까 생각 함. * 워킹!!! 2기를 보지 않았음에 별 무리 없이 감상. 다시 봐도 성우진이 참 호화롭기 그지없다. * 아르슬란 전기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압축한 13.5화에서 엔딩이 바뀌었다. 기존 엔딩곡이 워낙 좋아서 음악에는 별 감흥이 없다만, (기존 엔딩에서도 그랬듯) 아르슬란이 다른 작품들의 히로인 못지 않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는 점과 새로운 동료가 생긴다는 부분에 주목하여 감상했다. 비엘애니 보지 않은지도 꽤 지..

(2015) 프로듀사/ 총 12부작/ KBS2 연출: 표민수, 서수민 극본: 박지은 홈페이지: http://www.kbs.co.kr/drama/produca/ * * *

(2014) 별에서 온 그대/ 총 21부작/ SBS 연출: 장태유 극본: 박지은 홈페이지: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MainList.do?pgm_id=22000001041 * * *(좋은 사진은 크게♥) 프로듀사를 먼저 봤고, 그 작품 쪽에서 더 완결성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여운은 별그대가 더 오래 간다. 특히 도민준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헤어나올 수가 없어 같은 배우의 조합으로 출연한 영화 도둑들까지 봤다.